케냐 선교 보고

12월 케냐 선교 보고


2021 12 30 년 월 일
김요한, 설인숙 선교사
샬롬. ? , . 안녕하십니까 케냐의 김요한 설인숙 선교사입니다 케냐에 도착한 지 한 달이 조금 지났
습니다. . . 안부와 함께 선교보고를 드립니다 저희는 케냐에서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케냐는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으로 인한 피해가 아직은 미미한 것 같고 정부에서도 항공객들의 유
입을 특별히 제재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틀란타 연합교회 케냐 단기팀이 코로나 변종 오미크론으로 말미암아 연기가 되었습니다. 선
교가 하나님의 뜻이지만 바울에게 그러하였듯이 때로는 길이 막히는 때가 있습니다. 내년을 기
약해 봅니다. . 물심양면으로 그리고 기도로 후원해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1.케냐 단기팀 연기와 공사의 중단
아틀란타 연합교회의 케냐 단기팀이 와서 소외양간 공사와 샤워실 공사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
했는데 단기팀이 오지 못하게 되어서 모래와 시멘트와 목재 등 공사 자재는 사 놓았지만 더 이
상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멘트의 경우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굳어져 못쓰게
되는데 이미 시작된 공사가 계속 진행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웨스트 포콧 의료사역
지난 한달 여 동안 포콧에 있는 6 . 교회를 방문하여 의료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콩겔라이
(Kongelai) , (Kalemngorok) , (Lokuna), (Matundian), 교회 칼렘고록 교회 로쿠나교회 마툰디안교회 상
왈(Sangwal) (Kalia) . 그리고 칼리아교회 에서 의료사역을 하였습니다 특히 포콧 지역에 의료 아웃
리치를 가면 진료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그래서 종종 때는 인근 공립
클리닉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도움을 요청하여 겨우 진료를 마쳤습니다.
콩겔라이 교회 칼렘고록 교회
로쿠나교회 마툰디안교회
상왈교회 칼리아교회


의료사역을 하면서 교회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학교와 각종 시설 등을 돌아보았는데 특히 포
콧 지역은 식수사정이 아주 좋지 않았습니다. 우물 시설이 고장 났지만 수리비가 없어서 맑은
물을 마시지 못하고 흙탕물을 마시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아래 오른쪽 그림은 실제로 포콧
사람들이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물입니다. . 저도 이 물로 요리한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래도 아
주 맛있게 먹긴 하였습니다만 포콧 지역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좋은 물을 마시게 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물을 마시기 때문에 특히 아이들이 수인성 질병
(waterborne diseases) . . 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물 사역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근 공립 간호사의 진료 지원
그늘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
카펠로 목사와 함께 사탕수수 먹기 진료하는 동안 주일학교 사역


특히 포콧 지역에 위치한 교회로 가는 길은 길이 없거나 아주 좁은 길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아
주 뾰족한 그루터기가 많아서 차로 이동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실제로 이번 포콧 의료 아웃
리치를 가면서 차가 펑크가 났습니다. 지난 번에는 베이스 캠프가 있는 트랜스 조이아 카운티
에 있는 교회로 가는 중 돌밭을 타고 넘어가다가 펑크가 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토바이
가 있으면 요긴할 것 같습니다. 사역을 하기 위해서 각각 포콧지역에 오토바이 한대 그리고 베
이스 캠프쪽에 오토바이 한대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장 나서 수리가 필요한 시설
뾰족한 나무 그루터기가 타이어에 박힌 모습
보리차 보다 진한 흙탕물 식수
아프리카 관목들 사이에 한 꽃나무

보안대책
올해 몇 달 동안 베이스캠프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밤에 누군가 베이스에 침입해서
칼로 염소에 상해를 입히는가 하면 베이스에서 기르고 있던 개들을 차례대로 독을 먹여 죽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베이스를 한 달간 비운 사이에도 밤에 여러 사람이 몰래 담을 넘어와
서 자동차를 비탈길 밑으로 밀어서 차가 찌그러지고 바퀴가 크게 상하게 되었습니다. 차 수리
를 하느라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계획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경찰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포콧
지역의 경찰서와 베이스 캠프가 있는 트랜스 조이아 지역의 경찰서를 방문하여 제가 사역하고
있는 내용을 설명하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두 곳 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을 하라
고 하며 트랜스 조이아 지역의 경찰서에서는 파출소장이 직접 휴대폰 전화번호를 알려주기도
하였습니다.

 

경조사 참석
무베레 교인 중 한 할머니가 얼마 전에 소천하셨습니다. 그래서 장례식에 참석하여 부조도 하
고 음식도 먹고 하였습니다. 제가 심방을 잘 가는 편인데 그럴 때 마다 하얀 피부의 선교사가
방문했다고 아주 환영을 해주고 칭찬도 많이 합니다. 이 할머니는 전에 심방도 하고 또 긍휼사
역으로 옥수수를 전해 주었던 98 . 세 할머니인데 장수하시고 소천하셨습니다 초상집이었지만 선
교사가 방문하니까 너무 좋아해서 사진도 초상집 같지 않게 밝게 나왔습니다.
웨스트포콧 카운티 경찰서장 보좌관들과 함께 트랜스 조이아 카운티 파출소 소장과 함께

 

크리스마스 심방 전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마을의 리더(elder)들을 방문하여 소정의 선물도 주면서 좋은 관계 맺기
를 하였고 22,23,24 3 57 일 일간은 캐롤을 돌면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리며 전교인을 대상 가
정을 심방하며 선물과 함께 격려하며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소천하기 전 심방 갔을 때의 모습
장례식에서 상주와 함께
성탄 메시지 전달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